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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상 10가지

건강관리

by Studio Winter 2025. 11. 5. 01:01

나이가 들며 기억력이 떨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단순 건망증과 달리 치매 증상은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지장을 주는 뇌기능 저하로 이어집니다.
 
치매는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증상을 정확히 알고 변화를 눈여겨보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목차

    치매 증상 10가지
    치매 증상 10가지

    1. 기억력 저하 — 최근 일부터 잊어버린다

    가장 흔한 치매 증상은 기억력의 뚜렷한 감소입니다. 특히 최근에 일어난 일, 예를 들어 아침에 먹은 음식이나 약 복용 여부를 잊거나 같은 질문을 반복합니다.
     
    단순 건망증과는 달리 ‘힌트를 줘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시간·장소 감각의 혼란

    오늘이 며칠인지, 지금이 오전인지 오후인지 혼동하거나, 익숙한 길에서 방향을 잃는다면 지남력(orientation) 저하가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뇌의 인지 영역이 손상되면서 시공간 감각이 흐려지는 데서 비롯됩니다.
     

    3. 언어 능력 저하 —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치매가 진행되면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거나 문장을 매끄럽게 이어가기 어려워집니다. 예를 들어 “저기 그거 있잖아, 그 뭐더라…” 하는 식으로 대화 중 말을 자주 멈추게 됩니다.
     
    이는 언어 중추가 손상된 결과로, 치매의 대표적 초기 징후 중 하나입니다.

    치매 증상 10가지
    치매 증상 10가지

    4. 판단력과 계산 능력 저하

    치매 환자는 단순한 돈 계산이나 결제, 요리 순서 등 일상적 판단이 서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트에서 거스름돈을 잘못 받거나, 전기세·공과금 납부일을 잊는 등의 변화가 잦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5. 익숙한 일상 동작이 서툴어진다

    평소 자주 하던 행동—요리, 청소, 세탁, 운전 등—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것도 치매 증상입니다. 익숙한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기억하지 못하거나, 사용법을 몰라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집행 기능(executive function)**이 약화된 신호입니다.
     

    6. 성격과 감정의 변화

    치매는 뇌의 인지 기능뿐 아니라 감정 조절 기능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전에는 온화하던 사람이 갑자기 예민해지거나, 반대로 무기력해지고 말수가 줄어드는 등의 변화를 보입니다.
     
    때로는 가족을 의심하거나 피해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치매 증상 10가지
    치매 증상 10가지

    7.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찾지 못한다

    물건을 잘못 두는 것은 흔하지만, 치매 환자는 자신이 물건을 둔 행위를 기억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가져갔다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리모컨을 냉장고에 넣거나, 휴대폰을 서랍에 넣어두고 분실했다고 생각하는 식입니다.
     

    8. 사회적 관심과 의욕 저하

    치매가 진행되면 친구를 만나거나 취미활동을 하는 등 사회적 교류가 점점 줄어듭니다. 외출이나 대화 자체를 귀찮게 여기며, 하루 종일 멍하니 있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이는 무기력과 우울증 증상으로 이어지며, 뇌 기능 저하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9. 시각·공간 인식의 문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물체 간 거리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넘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TV 화면 속 인물과 실제 사람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후두엽 기능 저하로 인한 치매 증상 중 하나입니다.

    치매 증상 10가지
    치매 증상 10가지

    10. 새로운 정보 학습의 어려움

    새로운 기기 사용법이나 약 복용 방법을 배우는 것이 점점 어려워집니다. 단순히 “익숙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반복해도 익히지 못하고 금세 잊어버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뇌의 학습·기억 저장 영역인 해마(hippocampus)가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이유

    치매는 완치가 어렵지만,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인지훈련,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뇌세포 손상을 완화할 수 있죠.
     
    따라서 가족이나 본인이 위의 증상 중 두세 가지 이상을 3개월 이상 느낀다면,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 인지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변화—말을 자주 잊거나, 돈 계산이 서툴러지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조기 인식과 예방이 가장 강력한 치료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두뇌 자극 활동이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부터 가족과 자신을 위해, 작은 변화 하나하나를 관심 있게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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